[경제신문 읽기] 2023.01.25
강남 오피스텔도 月 50만원 내고 산다…월세시장서 뜨는 곳 (박종필 기자)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3012405191
기사 내용 정리
공유주거란?
공유주거는 침대와 책상, 화장실, 샤워실 등 매일 쓰는 기본 시설만 갖춘 원룸 형태다. 주방, 세탁 공간 등은 없앴다. 대신 입주민이 함께 쓰는 ‘그랜드 키친’이나 업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독서실, 도서관(사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네마룸, 헬스장 등 공용공간을 갖추고 업체 직원이 상주하며 관리한다. 일반적인 월세보다 세심한 주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공간 구독’이나 ‘주거 구독’으로도 불린다.
공유주거 시장
공유주거 시장은 해외에서는 콜렉티브(영국), 커먼(미국) 같은 대형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와 함께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업체인 프롭테크가 공유주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 임대인(건물주)이 개인 자산가이거나 사업자여서 시장 확대가 제한적이었다.
최근 디벨로퍼 업체 SK디앤디와 공유오피스 1위 기업 패스트파이브, 코오롱글로벌 등이 주거와 서비스를 결합한 월세 상품을 서울 강남권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월세가 100만원이 넘는 강남권 오피스텔 시장에서 월세 50만~100만원대 상품이 나오는 등 대중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프롭테크 업체도 기업형 코리빙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공유주거 브랜드 홈즈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홈즈컴퍼니는 서울에서 6개 단지, 360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상반기 서울 충무로에 들어서는 450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며 “일본 도쿄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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