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읽기] 2023.02.24
MS, 구글보다 먼저 '모바일 챗봇' 출시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22386931
기사 내용 정리
'빙(Bing)' 스마트폰 앱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2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챗봇 기능이 적용된 검색엔진 ‘빙(Bing)’의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MS가 이날 공개한 앱은 시범 서비스 버전이다. 이용자들은 애플과 안드로이드용 스마트 기기에서 앱을 내려받은 뒤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AI 챗봇에 질문할 수 있다.
MS는 웹브라우저 ‘엣지’의 모바일 앱에서도 빙 챗봇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이날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스카이프용 빙도 발표했다. 그룹 채팅방에서 AI 기능을 추가하고 질문하면 답한다.
빙 챗봇 답변 수 제한
빙 챗봇은 최근 답변 수를 제한해 논란이 되고 있다. MS는 빙 챗봇이 이용자와 오래 대화할 경우 부적절하고 위험한 발언을 할 수 있다는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 18일 이용자의 세션당 질문 수를 5회, 하루 문답 횟수를 50회로 정했다. 이후 불만이 커지자 전날 각각 6회와 60회로 늘렸다. MS는 조만간 가능한 질문 수를 100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검색엔진 경쟁
빙 챗봇은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MS는 오픈AI의 초기 투자사로 참여했다. 챗GPT 등장 이후 AI 검색엔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구글은 지난 8일 새 검색 엔진 ‘바드’를 발표했으며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여행 계획 짜주고 코딩 보조…스타트업, 너도나도 챗GPT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22385911
기사 내용 정리
챗GPT 활용
챗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타트업이 자사 서비스에 잇달아 AI를 결합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AI 여행 플래너)
여행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챗GPT를 활용한 ‘AI 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23일 내놨다. 이용자가 “오사카 3박 4일 여행 계획을 짜줘”라고 지시하면 여행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시간별 일정을 세세하게 짜준다. 여기에 마이리얼트립이 갖춘 다양한 상품을 연동해 바로 예약할 수도 있다.
엘리스 (AI 헬피)
코딩 교육 스타트업 엘리스는 이날 거대언어모델(LLM) GPT-3 기반 챗봇 ‘AI 헬피’를 출시했다. AI 헬피는 학습자를 위해 코드를 설명하거나 오류를 잡는 코딩 학습 보조 역할을 한다. 코드를 간결히 정리해주거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도 갖췄다.
클라썸 (AI 도트 2.0)
클라썸은 유사 질문 추천부터 답변까지 해주는 사내용 챗GPT ‘AI 도트 2.0’을 내놨다.
올거나이즈 (알리GPT)
올거나이즈는 이달 초 자체 챗봇 알리와 챗GPT를 결합한 ‘알리GPT’를 선보이기도 했다.
구루미 (화상 교육 서비스)
화상 플랫폼 구루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챗GPT, 달리 등 AI를 적용한 화상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카페24, 파이온코퍼레이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AI 마케팅 영상 제작 서비스 ‘브이캣AI’를 운영하는 파이온코퍼레이션과 손을 잡았다. 카페24는 온라인 상세 페이지를 생성하고,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제품 광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해준다.
라이너
콘텐츠 하이라이트·북마크 서비스를 하는 라이너는 이달 1일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후 3주 만에 생성 단어 40억 건을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라이너 플랫폼의 월간실사용자수(MAU)는 10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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