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읽기] 2022.12.13
"내 작품 훔쳤다"…미술계 공공의적 된 AI 앱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2121208871
"내 작품 훔쳤다"…미술계 공공의적 된 AI 앱
"내 작품 훔쳤다"…미술계 공공의적 된 AI 앱, AI로 20분 만에 초상화 그려주는 렌사의 '매직 아바타' 美서 돌풍 예술가들 "렌사의 AI 알고리즘 정당한 대가 없이 기법 훔쳐 써" 색 조합·그림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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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12일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CNN 등에 따르면 사진·비디오 편집 앱 렌사(Lensa)는 최근 신규 서비스 ‘매직 아바타’를 내놨다. 매직 아바타는 인물 사진을 여러 가지 스타일의 그림으로 바꿔주는 유료 서비스다. 일정 비용을 낸 뒤 사진 10~20장을 올리면 20분 뒤 수채화, 만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이 나온다.
매직 아바타의 핵심 경쟁력은 ‘스테이블 디퓨전’이란 이름의 AI 알고리즘이다. 미국 스타트업 스태빌리티AI가 개발한 이 알고리즘은 인터넷에서 수십억 개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스크랩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재창출한다.
문제는 저작권이다. 예술가들은 렌사의 AI 알고리즘이 이미지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대가 없이 자신들의 작품을 훔쳐 쓴다고 주장한다.
논란이 커지자 렌사 운영사 프리스마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AI는 여러 데이터에서 추출한 원리에 기반해 고유 이미지를 생성한다”며 “회계 소프트웨어가 회계사들을 없애지 않은 것처럼 AI도 예술가의 대체재가 아니라 훌륭한 보조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저작권 있는 이미지를 머신러닝에 사용했느냐’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AI 그림 서비스를 내놓은 건 렌사만이 아니다. ‘달리 2’ ‘미드저니’ 등 텍스트나 간단한 스케치만 입력하면 AI가 그림을 창작해주는 서비스는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자 세계 1위 이미지 공유사이트 게티이미지뱅크는 저작권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AI 프로그램에 그림을 공유하는 걸 전면 금지했다.
※ 참고 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Stable_Diffusion
Stable Diffusion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Image-generating machine learning model Stable Diffusion is a deep learning, text-to-image model released in 2022. It is primarily used to generate detailed images conditioned on text
en.wikipedia.org
생각해 볼 내용
예술 작품을 학습데이터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저작권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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