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읽기] 2023.02.08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기술 접목한 대화형 검색엔진 전격 공개..검색 공룡 구글에 '도전장' (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2081355i
기사 내용 정리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대화형 기술을 접목한 검색엔진 '빙'과 웹브라우저 '엣지'의 새로운 버전을 전격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오픈AI와 협력해 챗GPT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을 자사의 검색엔진 빙에 설정했다고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빙은 기존 검색 결과의 오른쪽에 AI가 답변한 주석 상자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웹페이지를 챗GPT와 비슷한 채팅 환경으로 바꿔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문맥에 맞는 연속되는 질문을 넣으면 그에 맞는 결과를 찾아준다.
새롭게 공개된 웹브라우저 엣지를 사용하면 도구모음의 오른쪽 상단에 빙이 뜬다. 이를 통해 한 기업의 분기 수익보고서를 열었을 경우 빙에 정보를 요약하거나 경쟁업체와 비교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는 빙을 통해 게시물 초안을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언어 모델은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기술이 적용됐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연단에 올라 "오픈AI의 GPT-3.5 언어 기술 중 일부를 빙에 적용했다"고 확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 검색엔진 빙과 웹 브라우저 엣지를 PC용으로 출시했다. 아직 완벽한 버전은 아니며 초기에 제한된 수의 쿼리만 검색할 수 있다. 정식 버전은 대기해야 하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밝혔다. 모바일 버전의 빙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엔 엣지부터 시작했지만 향후 AI 기반 채팅 기능을 모든 브라우저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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