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전철역 상가

[경제신문 읽기] 2023.01.31

"1년 새 매출 두세 배 뛰었어요"…관광객들 몰린다는 이곳(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3013025501

"1년 새 매출 두세 배 뛰었어요"…관광객들 몰린다는 이곳

 

기사 내용 정리

 

3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19년(47.1%)까지 40%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서울 지하철 역사 내 개별 상가 낙찰률은 코로나가 본격 확산한 2020년 24.5%로 곤두박질친 데 이어 2021년에도 26.4%에 머물렀다.

 

지난해 43.7%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가장 극적인 반전을 보였다. 2020년 이 역의 개별상가 공실률은 69%까지 치솟았다. 2021년에도 38%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공실률은 ‘0%’로 뚝 떨어졌다.

 

신촌 역 상가 공실률은 2020년 44%로 올라갔다. 2021년 22%로 낮아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공실률이 0%로 떨어졌다.

 

상가 가격이 내려가면서 임대료 부담이 줄어든 것도 공실률이 떨어진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개별상가의 3.3㎡당 월평균 임대료는 2020년 35만원에서 2021년 33만원, 2022년 31만원으로 떨어졌다.

 

→ 지하철역 상가의 경우 유동인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풀리며 유동인구가 늘어나자 상권이 회복되는 것으로 생각된다.